기독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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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12:1-4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에 대해 알고 있는가. '믿음'은 도대체 무엇이며 우리는 어떻게 믿음의 성장을 이뤄낼 수 있을까. 그리고 사명, 또는 부르심은 또한 어떻게 정의하며 우리가 준비해가야 할 영역은 무엇이 있을까. 분명 이건 복잡한 문제다. 하나님께서는 창세 전부터 우리를 향하신 계획이 있으셨고 각자에게는 사명, 즉 Calling이라는 목적이 있다고 하는데 이걸 아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 삶이라는 게 방황과 시련의 연속이라고 보는 관점에서는 도저히 그러한 삶 가운데 목적을 찾을 수가 없다. 인간은 단순한 단백질 덩어리의 유기체라고 보는 입장 또한 마찬가지다. 우연으로 발생한 인간에게 목적이라니, 그냥 태어났기 때문에 태어나듯이 이러한 관점에서 또한 사명에 대해 생각해보기는 분명 어려움이 있다. 믿음의 조..
2022.07.06 -
신 32:4 '공의로우신 하나님'
약 1년 만에 나갔던 교회였다. 군대에서의 예배가 금지되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예배와 교회에 멀어졌다. 물론 그 가운데서도 신앙을 위해 성경을 읽고 기독교인 동기와 함께 나눔을 하는 등 나름의 노력은 해보았지만, 현실의 벽에 무너질 뿐이었다. 여기서 말하는 현실의 벽이란 근무 때문에 잠을 5시간도 못 자서 몰려오는 피로감, 그리고 코로나로 인한 예배의 금지 등을 의미한다. 전역한 지금은 그러한 제약이 없어졌지만, 교회에 가는 것이 너무나도 어색하게 되어 미루고 미루다 거의 1년이 지난 것이다. 그렇게 필자는 기대없이 예배드리러 가는 것에 초점을 맞추자며 교회를 향했다. 교회에 많은 인맥이 있지는 않다. 해당 교회에는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다녔고 중학교 시절에는 캄보디아 선교와 중등부 회장을 역임하는 ..
2022.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