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대의 '탈옥범' 신창원, 그는 누구인가
약 2년반이라는 기간의 탈옥 경력을 가지고 있는 신창원은 최근 수감중인 교도소에서 '인권을 침해당하고 있다'는 발언을 해 화제다. 신창원은 1967년 5월 28일 전라북도 김제에서 태어난 '희대의 탈옥범'이다. 그는 서울에서 고향 선후배 4명과 모의하여 근처 슈퍼마켓 및 금은방에서 물건을 훔쳤다. 그러던 중 1989년 주범 중 한명이 문구점을 운영하는 피해자를 살해하게 되어 이 4명은 강도살인치사죄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경북북부제2교도소에서 복역한다. 그는 1994년 부산교도소에서 지내다가 1997년 탈옥한다. 2년반동안 경찰만 6번 따돌리고 빈집을 털며 생활을 이어나간다. 도저히 잡히지 않는 그에게는 현상금이 5,000만원이 걸렸고 이는 대한민국 정부 수립 아래 최대 현상금이었다(2011년에 한 방화범..
2020.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