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인생을 질문하다! 한재욱, <인문학을 하나님께 2>
필자는 기독교인이다. 하지만 맹목적인 믿음을 극히 싫어하는바, '신앙'에 있어서는 비슷한 또래의 사람들보다는 수없이 공부와 많은 생각을 해오면서 마음으로만 믿는 것이 아니라, 머리로도 알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의 작가로도 알려진 C. S. 루이스의 영향을 받아, 이성의 측면에서 종교를 알아가고 싶었고 현재 그 과도기적 상황이라고 판단한다.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흥미로운 주제가 바로 종교다. 그중에 특히 기독교인의 성서인 성경이 가진 힘은 대단하다고 감히 생각한다. 처음에는 단순히 과거의 이야기, 어쩌면 신화와도 같은 이야기라고 생각을 했었지만 현재는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세상의 지침서, 또는 나침반이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읽으면 읽을수록 그 위대함과 현명함이 더욱더 와닿는다. 필자는 이외에도 인문..
2020.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