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 김이율, <죽을수도 살수도 없을 때 서른은 온다>
눈부신 세상 앞에 선 눈물겨운 그대에게 전하는 용기 들어가며 2학기 전공 책을 구매하기 위해 알라딘에서 중고로 구매를 하였더니 한 권의 책이 더 왔었다. 판매자분께서는 "책 구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의 쪽지를 남겨주셨다. 그렇게 처음 이 책을 접하고 집에 꽂아두었다가 2023년이 되고 나서보니 갑자기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30살이 점점 다가와서 그랬는지, 설렘과 두려움이 공존하였기 때문인지 몰라도 그렇게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본론 이 책은 총 5개의 챕터로 이루어져 있다. 짧은 이야기와 함께 작가가 이야기를 더한 형식이다. 여러 내용 중 인상 깊었던 몇 개의 문장을 이곳에서 다루고자 한다. 우선은 챕터 1, '청춘, 온다는 말 없이 간다는 말 없이'다. 챕터 1에서 소개된 한 개의 시를 ..
2023.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