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키움 박동원의 트레이드를 승인하다
박동원은 1990년 4월 7일에 태어난 야구선수다. 2009년 신인 드래프트 2차 3라운드, 전체 19순위로 키움 히어로즈에 입단한 그는 2015년부터 키움의 주전 포수 자리를 맡아왔다. 그렇게 선수 생활을 이어오던 그는 성폭력 사건에 연루되어 2018년에는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지만(참고로 2019년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그런데도 오랜 기간 듬직한 포수의 역할을 해주던 선수였다. 그런 그가 최근 '트레이드'라는 단어를 입에 올리게 되었는데 이유가 무엇일까? 키움의 이지영 영입으로 박동원의 입지는 점점 줄어들어 갔고 결국 '트레이드'라는 단어를 입에 올리게 된다. 그의 심정을 알 수 있는 대목 중 하나는 취재진과의 기자 회견 도중 자신을 반쪽짜리 선수라고 발언한 데에 있다. 그 말인즉슨, 포수의 포지션을..
2022.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