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주식투자 그렇게 하는거 아닙니다, 김동환 삼프로TV 대표
"여러분 저는 30년 가까운 투자의 기간에 수많은 실수를 했고요, 어처구니 없는 결정을 반복했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그 '원칙'을 지켰기에 오늘 여러분 앞에 서 있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주식에 투자한다는 건 동업자가 된다는 것이다. 투자하는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에 동반자가 되기로 결단하는 것이 주식을 사는 것이고 본인을 대신해서 경영에 책임을 질 동업자가 거둔 성과를 공유하면서 성과가 좋으면 이에 만족하고 그렇지 않으면 새로운 비전 있는 동업자를 찾는 것이다. 스티브 잡스가 아이폰을 출시했을 때 애플 주식을 샀더라면, 이병철의 동업자가 되기 위해 삼성전자를 샀더라면, 제프 베조스가 책 사업을 시작했을 때 아마존을 샀더라면 어땠을까. 주식 투자란 그저 차익을 남기기 위해 사고파는 일회성의 행위라..
2022.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