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만의 외출 나훈아, 추선 전야를 달구다
1950년 2월 11일 부산광역시에서 태어난 대한민국의 가수 나훈아. 그는 1966년에 '천리길'이라는 곡으로 데뷔를 한, 남진과 함께 1970년대 대한민국의 가요계를 주름잡던 최고의 스타다. 고장난 벽시계, 공, 무시로, 머나먼 고향, 청춘을 돌려다오 등 수없이도 많은 명곡을 남긴 그가 추선 전날인 9월 30일 언택트(일명 비대면) 공연을 열었다. 15년 만의 TV 출연, KBS가 방영한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는 70대의 나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에너지가 넘치는 그의 모습을 잘 반영하였다. 그의 열정과 과거에 대한 향수에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렸고, 시청률을 약 30%를 기록하였다. 대한민국 국민의 10명 가운데 3명이 본 것이다. 고향, 사랑, 인생을 주제로 그는 3..
2020.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