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코로나 확진되다
29일(현지 시각) 미국 대선 후보 토론이 있었다. 현재 미국 대통령인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와 민주당의 후보인 조 바이든의 토론이었다. 1시간 30분간 전 세계로 대통령 후보 간 토론은 생중계되었으나, 정작 핵심 주제들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서로를 향한 비난과 조롱만으로 토론이 뜨거웠다는 것이 많은 이들의 평가다. 진흙탕 싸움이 오가고 사흘 뒤, 갑작스레 트럼프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토론회장에 함께 갔던 트럼프의 보좌관인 호프 힉스 백악관 보좌관이 코로나 확진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녀와 함께 에어포스원(대통령 전용기)과 마린원(대통령 전용 헬리콥터)를 함께 타 이동했던 트럼프 또한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그는 양성 판정을 받았고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인정하였다. 세계..
2020.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