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17 R U ready 2 sew?
1995년 대학교가 설립되었던 해에 학교신문에 한 광고가 실렸다. 광고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R U ready 2 sew? 세상이 너무 갈라졌어, 많은 사람들이 불평만 합니다. 여기 적은 사람들이 모여서 조용히 바느질을 배우려 합니다. 그리고 조금 후에 우리는 갈라진 세상으로 나가려 합니다. 힘들다는 것을 알고 있고 그래서 저희는 지금 배우고 있습니다." Why not change the world? 라는 학교의 슬로건은 가슴을 뛰게 했다. 사실 사람들이 꿈을 물으면 세상을 바꾸는 것이라고 할 때 네가 그런다고 세상이 바뀔 것 같아? 라며 비웃었다. 사실 맞는 말이다. 세상을 바꾸고 싶다고 바꿀 수 있다면 누가 세상을 바꾸지 않겠는가? 광고에서 말하듯이 갈라진 세상을 보고 변방에 있는 작은 대학에서 ..
2022.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