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논란' 아이린, "경솔한 언행 죄송" 사과의 마음 밝혀

2020. 10. 23. 13:29오늘의 이슈

레드벨벳의 멤버 아이린이 갑질 논란에 휩싸인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사과문을 기재하여 본인의 과오임을 인정하였다.

 

레드벨벳 아이린 (출처 : 스타뉴스)

 

2020년 10월 20일, 한 스타일리스트 A씨가 본인이 레드벨벳의 멤버 아이린에게 갑질을 당했다며 폭로하였다. A씨는 한 연예인으로부터 심한 폭언과 갑질을 당했다고 주장하였으나 해당 연예인을 밝히지는 않았었다. 하지만 그녀의 폭로글 마지막 문장에 달린 해시태그 #Psycho(레드벨벳의 곡 제목), #Monster(아이린과 슬기의 곡)를 통해 네티즌들은 아이린 또는 슬기일 것이라는 추측을 하였다.

 

하지만 며칠 뒤 아이린이 본인의 SNS를 통해 사과문을 기재하면서 A씨가 언급한 익명의 연예인이 아이린임이 밝혀졌다. 또한 A씨가 올렸던 폭로글에 전 레드벨벳 코디와 같이 동종 업계에 종사하는 이들이 공감을 의미하는 좋아요를 누른 것이 알려져 더 큰 화제다.

 

그녀의 SNS에 올라온 사과문

 

아이린은 그녀의 SNS를 통해 "제가 이 자리에 있기까지 함께 노력해주신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는데 성숙하지 못한 행동으로 큰 상처를 드린 점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고 밝혔고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더욱 신중히 생각하고 행동하겠습니다. 부족한 저를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과 이번 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며 거듭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