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정 역사상 4번째 최연소 국회의원, '류호정'에 대한 모든 것

2020. 10. 20. 14:09오늘의 이슈

국회에 원피스를 입고 등장하여 큰 화제가 되었던 인물. 그녀는 바로 정의당 비례대표 류호정이다.

 

국회에 원피스를 입고 등장한 류호정 정의당 의원

 

1992년 8월 9일생으로, 대한민국의 노동운동가 출신의 정치인으로서 대한민국 헌정 역사상 역대 4번째 최연소 국회의원이다(최연소 국회의원은 김영삼 전 대통령).

 

창원도계초등학교, 창원반송여자중학교, 창원경일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이화여자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사회학과에서 입학하였다. 아프리카 TV와 트위치 등에서 방송인으로서의 삶을 이어갔고 시간이 지난 뒤 노동운동가로 활동하게 된다. 이후에는 정의당에 입당하여 성남시위원회 부위원장, 경기도당 여성위원장, IT산업노동특별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경력을 이어나갔다. 21대 총선에서 정의당은 비례대표 5석을 얻게 되면서 류호정은 21대 국회 최연소 국회의원이 되었다.

 

정의당 비례대표 후보 당시 모습의 류호정

 

최근(1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화제가 된 공영홈쇼핑 부정 채용 의혹에 대해 그녀는 공영홈쇼핑 최창의 대표에게 마케팅 본부장의 지원 자격이 떨어진다는 점과 동시에 경력을 허위로 기재한 것이 아니냐며 질문을 던졌다. 최대표는 답변을 이어갔고, 류의원이 질문을 계속하는 질의응답이 계속되었는데 최대표가 답변을 하던 중 류의원에게 제지하듯이 "어이"라고 얘기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류의원은 "어이?"라고 반문하였으나 최대표는 그대로 답변을 이어갔다.

 

류호정 의원과 최창의 공영홈쇼핑 대표

 

최창의 대표는 2012년 문재인 대통령 대선 캠프에 참가하여 "사람이 먼저다"는 슬로건을 만든 인사다. 논란이 계속되자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최대표가 "혼잣말처럼 발언한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