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강연(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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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주도적으로 선택하면 10년이 달라집니다, 임현근 강남언니 해외사업총괄 디렉터
솔직히 말해서 처음 강연자를 보고 그렇게 흥미롭게 다가오지는 않았었다. '강남언니'라는 곳이 어떤 곳인지 찾아보니 성형과 시술 정보앱이었는데 성형과 시술에 관심이 없는 필자이기에 처음에는 강연을 그저 지나쳤다. 그러던 중 순간 강연의 제목이 크게 와닿았다. '주도적으로 선택하면 10년이 달라집니다'라는 제목은 필자에게 앞으로 주도적으로 살고 싶은 인생에 대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아 강연을 듣게 되었다. 300,000/30,000/30. 혹시 이 숫자가 어떠한 것을 의미하는지 아는지 관객들에게 물어보면서 강연은 시작된다. 앞의 숫자가 강연자가 지금까지 굵직하게 크게 3곳의 회사(SAMSUNG, Expedia, 강남언니)에서 일했는데 각각 직원의 수다. 그는 과거의 경험을 회상한다. "초등학교 3학년 ..
2020.11.18 -
#8 내가 창문 사진을 모으는 이유, 이종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전임연구원
'내가 창문 사진을 모으는 이유'라는 제목이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강연자를 봤는데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이종원 전임연구원이셨다. 물론 창문이 건설과 건축에서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고는 있지만, 왜 이분은 창문 사진을 모으시는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들어 강연을 들었다. 강연자는 창문을 통해서 우리 집안 에너지의 30%가 빠져나가기에 창문은 그만큼 중요한 요소라고 말한다. 이후 그가 에너지 빈곤 가구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야기를 관중들에게 얘기해준다. 우선 에너지 빈곤 가구는 전국의 130만 가구 정도로 추산되며 ‘전체 소득에서 10% 이상을 에너지 비용으로 쓰는 사람’을 얘기한다(예를 들어 월급 100만원 중 전기세, 가스세, 수도세 등 에너지 비용에 10만원 이상 쓰는 경우 에너지 빈곤 가구에 해당). 20..
2020.11.17 -
#7 오늘부터 완전히 다른 인생을 살려면 결심해야 하는 단 한 가지, 유영만 한양대학교 교육공학과 교수
강연자인 유영만 한양대학교 교육공학과 교수의 라는 강연을 들었다. 강연자는 왜 우리가 '책'을 써야 하는지, 책의 힘과 동시에 그 중요성을 다룬다. 그는 우리의 인생, 즉 삶은 사건과 사고의 합작품이라고 말한다. 용접공이었던 그를 현재 대학교수로 만들어준 것 또한 책이었던 만큼 책은 사고의 혁명을 가져온다. 그러면서 오이에서 피클로의 변환은 가능하지만, 피클에서 오이로의 변환은 불가능하다고 얘기한다. 필자 또한 매일 책을 읽으면서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음을 느낀다. 퇴보는 없다. 넘어지더라도 앞으로 넘어지면서 매일 발전하고 있다. 필자는 장르에 상관없이 다양한 책을 읽으며 인상 깊었던 구절들은 다이어리에 기록하고는 하는데, 인생을 살아가면서 적재적소에 해당하는 책의 구절들이 떠오르는 나 자신을 바라볼..
2020.11.16 -
#6 상대가 내 이야기에 집중하게 하는 방법, 조용민 구글 매니저
구글이라는 회사는 특이한 회사로 알려져있지 않은가. 필자의 고등학교 시절, 진로 캠프에 오셨던 구글 직원님의 명강연(꿈을 주제로 하는 강연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후 구글에 큰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오늘은 어떤 강연을 볼까 유튜브에 들어가 서핑을 하던 중 조용민 구글 매니저의 이 눈에 들어왔다. 필자의 아버지께서는 항상 '경청과 공감'을 강조하셨다. 그 때문에 어려서부터 상대방의 이야기를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경청하고 공감하는 것에는 익숙했으나, 상대가 내 이야기에 집중하게 하는 방법은 낯설었기에 강연을 흥미롭게 들을 수 있었다. 필자는 여행 다니는 것을 좋아한다. 지금까지 약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10개의 나라에 다녀왔다. 수없이도 많이 비행기에 타면서 항공기에 타면 출발하기 전에 보여주는 영상(..
2020.11.15 -
#5 말 그릇을 키우는 비법, 김윤나 <말 그릇> 저자
'말'은 누군가에게는 별 볼 일 없는 것일 수도 있지만, 또 누군가에게는 모든 것일 수 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교류를 중심으로 사회를 형성한다. 그러한 교류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말이기에 말의 중요성에 대한 경중의 차이는 있겠지만 유무의 차이는 없을 것이다. 다시 말해, 말의 중요성을 낮게 평가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지만 말의 중요성을 부정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는 뜻이다. 이기주 작가의 를 읽으며 말의 중요성에 대해 깊은 생각을 하던 중 어느 날 문듯 말보다 그러한 말을 담고 있는 '말 그릇'에 시선을 돌렸다. 그러던 중 한 강연의 제목이 눈에 들어왔는데 바로 오늘 이야기를 나눌 김윤나 작가의 '말 그릇을 키우는 비법'이다. "사람마다 말을 담아내는 그릇이 있는데, 그 크기는 다 다릅니다."..
2020.11.14 -
#4 내 삶의 밀도를 높이는 과학적 방법, 이정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선임연구원
오늘도 새로운 강연을 듣기 위해 인터넷을 서핑하던 중 하나의 제목이 눈에 들어왔다. '내 삶의 밀도를 높이는 과학적 방법' 이라니, 우선은 내 삶의 밀도를 높인다는 표현이 새로웠고 둘째로 그러한 것을 과학적으로 한다니 어떤 내용의 강연인지 정말 궁금하였다. 강연자는 이정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선임연구원이시다. 강연자는 본인을 소개하는 5가지 문장과 함께 '데이터'의 가치를 소개한다. 첫째, 그는 본인을 음악을 좋아한다는 사람으로 소개한다. 이후 본인이 들었던 음악을 시대별로 모은 뒤 본인이 어느 시대의 음악을 좋아하는지 설명을 하였다. 첫 사진부터 필자를 놀라게 하였다.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 또한 상당수는 아래의 사진을 보고 놀랄 것이다. 이러한 데이터를 사실상 처음 접해보기에 정말 깜짝 놀라지 않을..
2020.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