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e is the coin of your life

2021. 10. 23. 22:54To be a Game Changer/성장 이야기

<I can do everything through him who gives me strength>

 

 부모님에게 '엄마(또는 아빠), 나 태어나기 전에 삼성전자 왜 안 샀었어?'라는 이야기를 해보거나 이런 생각이 들어본 적이 있는가. 아니면 '아, 고민하던 그때 살 걸'이라는 탄식을 해본 적 있는가. 필자 또한 이런 고민, 생각, 그리고 후회들을 종종 하고는 했었다. 정말 부모님이 원망스러워서라기보다는 안타까운 마음에 무심코 장난삼아 던져본 말들이었다. 그런데 문득 나중에 결혼하여 아이를 낳았는데 자녀가 자라 성인이 되어 필자에게 '아빠, 20년 전에 왜 애플 안 샀어요?'와 같은 질문을 하는 상황을 상상하니 기분이 참 묘했다. "10년 전에, 20년 전에 샀어야하는데.."에서의 10년, 20년 전이 지금 이 순간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그 순간부터였을까. 모든 순간순간이 영화 속 한 장면 같다. 시작(탄생)과 끝(죽음) 그 가운데 과도기의 상황을 잠시 한 발짝 떨어져서 바라보는 느낌이랄까. 계속해서 상승하는 주식 시장, 열기를 멈출 새 없이 상승 중인 암호화폐 시장, 화폐 가치 하락으로 인한 심각한 인플레이션, 부동산 가격의 폭등, 그리고 점점 양극화되어가는 대한민국의 부까지. 이러한 뉴스 하나하나가 평소보다 더욱더 크게 와닿는다. 결국 이러한 상황 가운데 결론은 단 한 가지, 바로 '투자'다. 4차산업혁명을 필두로 상승하는 자산 시장이라는 파도에 올라타고, 이 세상이 돌아가는 자본주의라는 것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본인은 어떻게 살아남고 앞으로 살아갈 것인지 고민 또 고민을 해야 한다. 그 때문에 필자는 금융 문맹인 지인들에게 늘 '투자'를 강조하고 권유하고는 한다.

 

투자의 대가, 워렌 버핏

 

 워렌 버핏이 말하지 않았는가. "잠자는 동안 돈이 들어오는 방법을 찾지 못하면, 당신은 죽을 때까지 일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이다. 필자는 그의 말을 처음 접했을 때 '그치, 맞는 말이지' 정도로 싱거운 반응을 보였었다. 하지만 지금 군대에서 지내면서 그의 말이 정말 뼈를 때린다. 왜 그런가 돌이켜보면, 아르바이트 할 시간에 공부와 하고 싶은 것들을 하라는 부모님의 말씀에 여유롭고 풍족하게만 살아왔기 때문에 사회에서 일을 해본 적이 거의 없다(아르바이트 경험은 딱 한 번뿐이다). 하지만 사회에서의 삶을 모두 내려놓은 이곳 군대에서 약 1년을 지내면서 느낀 것은 하루라도 빨리 노동으로부터 해방하고 다양하고도 튼튼한 부의 파이프라인을 만들어야겠다는 것이다.

 노동으로부터 도출되는 근로소득이라는 것은 결국 본인의 시간과 에너지를 투입하여 이를 돈과 맞바꾸는 것인데, 나이가 들면서 이는 굉장히 제한적으로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워렌 버핏의 말이 더욱더 와닿았을까. 스스로 잠자는 동안에도 돈이 들어오는 방법을 모색하며, 그렇게 구축한 파이프라인을 계속해서 점검 중이며 하루하루 발전시켜나가고 있다. 어디에선가 들은 말이 본인이 투자하는 이유는 '돈이 본인을 위해서 일하게 하도록'이라고 하며 이후에 '그만큼의 시간(근로소득으로 돈을 버는 경우 이에 투입되는 시간)을 버는 것이고 그 시간 동안 본인이 진정 원하는 것을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이다. 그렇게 각자의 자리에서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며 성장 중인, 2021년 3분기 필자의 자산들을 소개한다.

(군대에서의 훈련이 너무나도 바쁘고 많아 3분기 정산 글이 늦어졌다는 점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현금 : 25만(국민 22만원/신한 3만원)

 

작고 소중한 생활비..월급은 통장을 스쳐지나갈뿐

 

 전 세계적인 투자자 레이 달리오의 'Cash is Trash'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그는 저번 달 14일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헤지펀드 포럼 '월스트리트 솔트 컨퍼런스'(SALT)에 참석해 "중앙은행들이 엄청난 부양책으로 금리를 낮게 유지하는 동안 인플레이션이 상승하는 것은 투자자들에게 위험을 높이고 있다"며 현금은 여전히 쓰레기이기에 현금에 투자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의 말에 정말 동의하는 것이 요즘 보면 인플레이션이 상당하다. 최근 몇 개월간 2%의 물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물가가 상승했다'는 하나의 결괏값이자 현상이며 인플레이션의 진짜 의미는 법정화폐의 가치 하락이다. 즉, 돈의 가치가 계속해서 낮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서는 자세히 다루지는 않겠지만 이는 심각한 문제다. 이에 대해 아무런 조치(Action)도 취하지 아니하고 그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하는, 심지어는 무시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굉장히 심각한 문제인 만큼 필자는 최소한 인플레이션을 방어할 수 있도록(목표는 시장 수익률을 따라가는 것이지만 말이다) 가진 현금으로 최대한 투자를 하는 중이다. 현재 약 57만 원의 월급을 받는데 이 중 90% 이상을 투자하고 있기에 원래는 5만원뿐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받은 재난지원금을 부모님께 드렸더니 고맙다며 생활비 20만원을 받아 현재 보유한 현금이 25만원이 된 것이다. 

 

2. 주택청약 : 357만원

 

얼마나 도움이 될까하면서도 꾸준히 납부중인 주택청약

 

 필자는 기존에 단순하게 저출산으로 인한 수요의 감소로 집값이 내려갈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꼭 그런 것은 아닌 게, 다주택 보유자들이 엄청나게 많고 1인 가구의 가파른 상승률 때문에 서울과 일부 대도시들에 대한 수요는 오히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9년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2019년 2채 이상을 소유한 다주택자는 228만 명으로 주택 소유자의 15.9%에 해당하는 숫자라고 한다. 이는 2012년에 비해 무려 39.9%나 증가한 수치이다. 동시에 1인 가구 또한 상당히 늘었는데 통계청이 발표한 <2020 통계로 보는 1인 가구.에 따르면 2019년 기준 10가구 중 30.2%인 3가구가 1인 가구였다. 이러한 다주택 보유자의 증가와 1인 가구의 상승률 때문에 1인 1주택은 필수라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 다시 말해 필자가 살아가는 동안에는 당분간 부동산에 대한 수요(특히 여기서는 수도권, 그중에서도 당연히 서울)가 급감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는 것이다. 또한 최근에 지인 중 몇 명이 주택청약을 통해 집을 마련하는 모습을 보며 추후 '내 집 마련'에 주택청약이 조금이라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으리라 생각하기에 매달 납입 중이다.

 

3. 적금 : 380만원 (국민 180/신한 200)

 

매달 20만원씩 적금중인 국민은행  군적금
매달 20만원씩 적금중인 신한은행 군적금

 

 이전의 글들에서도 쉽게 볼 수 있듯이 지금까지 국민은행과 신한은행 군적금이 차이가 없었었다. 그런데 왜 차이가 나는지 알아봤는데 신한은 10회를 납부하고 국민은 9회를 납부해서 저렇게 차이가 난다고 한다. 이제 보니 국민은 2월부터, 그리고 신한은 1월부터 납입이 되고 있었다. 전자는 훈련소에서 만들었고 후자는 사회에서 만들었는데 왜 차이가 나는지 모르겠다. 아무튼, 그렇다.

 

 군대 동기, 또는 몇몇 선후임들은 군적금을 들지 않고 주식에 매달 투자 중이라고 했다. 물론 필자도 고민해본 문제다. 1년 평균 수익률 16% (2020년은 약 11%, 2021년은 약 22%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을 달성하고 있기에 연 5%의 군적금은 그렇게 매력적이지가 못했다. 부모님께도 말씀드렸었는데, 항상 안전한 돈은 있어야 한다며 군적금을 강력하게 추천을 해주신 덕분에 지금까지 이렇게 모으고 있다. 지금도 가끔 흔들리고는 하지만 잠시 생각해보면 어쩌면 군적금 들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지배적인 요즘이다. 변동성이 있는 주식 시장과 다르게 확실히 안전한 군적금을 보면 최후의 보루처럼 마음이 평온하다. 그리고 군적금 만기가 끝나면 절반 정도를 주식에 투자할 예정인데, 그러한 관점으로 보면 전쟁(본격적인 실전 투자)을 위해 총알(현금)을 아끼고 있다고 볼 수도 있다. 남은 군 생활 동안 치열하게 정치, 경제, 사회뿐만 아니라 주식시장, 암호화폐 등에 대해서도 공부를 하며 군적금을 적재적소에 투자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4. 주식 : 약 1510만원

 

필자의 현재 주식 총자산

 

 2021년 3분기에는 유독 많은 이슈가 있었다. 전력난, 스태그플레이션, 디폴트 걱정 등등. 많이 흔들렸던 주식시장이었으나 돌이켜보면 결국 상승한다는 불변의 진리를 다시금 깨달을 수 있는 경험이었다. 미국이 망한다 할 때 미국에 투자하라는 말이 있는데 이를 위해서는 한가지 전제 조건이 필요하다. 그것은 바로 확신, 또는 믿음이다. 미국 주식시장은 계속해서 우상향하며 성장할 것이라는 믿음. 그것에게서 오는 확신에 찬 행동. 이번 주식시장은 필자에게 많은 생각거리를 던져줬는데 대표적으로 잘 모르는 기업들에 대한 확신이 없어 마이너스가 불안했고, 믿음직한 기업들(예를 들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넷플릭스 등)은 할인 기간이라는 관점이 명확해졌다. 그 때문에 돈이 된다면 공부도 하지 않고 불나방처럼 달려들어 투자했던 잘 알지 못하는 기업들을 매도했다. 그리고는 평소에 관심이 많았던 기업들과 미국 지수에 투자하는 상품을 일부 추가 매수했다(군인 월급이 들어온 지 하루도 안 돼서 생활비를 제외한 대부분의 돈을 주식을 매수하였다).

 

 그리고 기분 좋은 일이 하나 있었다. 바로 10월 5일 코카콜라에서 2.14 USD가 배당으로 나왔다는 것이다. 비록 적은 돈이지만 코카콜라 배당으로 코카콜라 구매가 가능하다는 것이 얼마나 신기하고 값진 경험인지 모르겠다. PX에서 친구들이 코카콜라 제품인 코카콜라, 토레타, 태양의 마테차, 파워에이드, 몬스터 등을 사 먹는 모습을 보며 주인의식까지 느끼고는 한다. 동학개미운동의 선봉자라고 불리는 메리츠자산운용 존 리 대표가 말했듯이 주식은 기업과 동업하는 것이다. 동업의 정신으로 필자는 계속해서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 침투해있는 기업들을 발굴해 투자할 예정이다. 이래저래 의미가 깊었던 이번 3분기 주식시장이었다.

(단, 필자는 주식투자의 초점이 절대 배당금은 아니다. 모든 투자는 '성장'이 핵심이라는 것이 본인의 생각이다.)

 

5. 암호화폐 : 약 195만원

(현재 글을 쓰고 있는 날 기준 환율 1183.5원으로 계산)

 

필자의 암호화폐 총자산

 

 암호화폐 시장 또한 중국의 강력한 규제 등으로 잠시 휘청거렸었다. 하지만 필자는 암호화폐를 상당히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입장이기에 장기적으로는 오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물론 암호화폐가 완전히 망할 가능성을 또한 배제할 수 없기에 주식 대 암호화폐의 비중은 10대 1 정도로 투자 중이다. 암호화폐는 기존의 상식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화폐 시스템(처음 인터넷이 나왔을 때 세계의 장벽을 넘었듯이 암호화폐 또한 그럴 것이라는 생각)이며 인플레이션을 방어하고 기존 법정화폐가 무너질 가능성에 대한 리스크를 헷지할 수 있는 수단이라고 생각하기에 매월 꾸준히 납입하며 투자 중이다.

 

 최근에는 SEC(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서 비트코인 ETF를 승인했다(BITO)는 뉴스 때문에 암호화폐 시장으로의 유동성 공급에 대한 기대감으로 암호화폐 시장이 상당히 좋았다. 정말로 그런 것이 주변 암호화폐 투자자들의 경우 누구 하나 거를 것 없이 대게 이익을 거두었고 필자 또한 돌이켜보면 저번 글에서의 암호화폐 자산(약 93만원)에 비해 2배 넘는 성장을 보여준다. 매달 꾸준하게 10만원씩 고정적으로 투자 중인데 3개월 만에 이렇게 성장한 것은 다시 봐도 놀라울 따름이다.

 

 이외에도 지난 2021년 3분기 특이사항이 있다면 국민연금 납부를 시작했다는 것이다. 2021년 9월부로 국민연금을 9만원씩 납부 중이다. 필자의 경우 국민연금에 대해 구조 및 취지 등 그 자체는 긍정적으로 보나, 미래의 관점에서 보면 부정적이었다. 하지만 회사에 취업하면 무조건 내야 하는 것이기에, 미리 그 기간을 늘리고자 미리 납부하기 시작하였다.

 

투자자산의 규모

 

 그리고 위의 사진은 필자가 현재 투자 중인 모든 자산을 합친 규모다. 주식 포트폴리오를 다루는 앱들은 많았으나 암호화폐를 함께 추가할 수 있는 앱이 없어 불편했는데 이번에 지인의 추천으로 알게 된 '도미노'라는 앱이다. 주식뿐만 아니라 암호화폐까지 포트폴리오로 구성할 수 있고 그 비중과 손익금액, 그리고 수익률 등을 추적하는 앱이라는 점에서 애용하고 있다. 다시금 돌아와서 필자가 '투자' 중인 자산이 저 정도라는 것이다. 참고로 해당 사진은 1700만원이 넘어간 것이 처음인지라 신기해서 찍었다! 또한 군대를 전역하면서 투자자산의 규모(일부 군적금 포함)를 3,000만원으로 늘리는 것이 목표인 만큼 더욱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하였다.

 

 2021년 3분기를 정산한 필자의 총자산은 2467만원이다. 2분기에 2039만원이었던 것에 비교하면 성장률은 20%다. 이전 포스팅에서 1분기에 대한 성장률이 63%였던 것에 비하면 적어 보이지만 2가지를 인지해야 한다. 첫째, 1년 성장률이 아닌 분기 성장률이다. 단 3개월 만에 20%나 성장한 것이다. 둘째, 1년 성장률은 더욱더 어마무시하다. 때마침 이 글을 쓰는 시점이 돈을 모아야겠다고 다짐한지 1년이 되는 달이다(이전 포스팅은 2020년 10월의 "What do I have?"를 참고하라). 잠시 그 당시의 포스팅을 보면 총자산이 878만원이었다. 1년 만에 성장률이 180%나 된 것이다.

 

 마지막으로 필자가 정말 좋아하는 명언을 소개해주고자 한다.

 

 Time is the coin of your life. It is the only coin you have, and only you can determine how it will be spent. Be careful lest you let other people spend it for you.

By, Carl Sandburg

 

 처음에는 말로만 돈을 모아야겠다고 다짐했는데 점점 구축되어가는 파이프라인들을 바라보면 묘한 감정이 생긴다. 뿌듯해서 그런가, 그동안 힘들어서 그런가 왠지 모르게 울컥하는 것이다. 또한 앞서서 언급했듯이 이번 달은 필자가 돈을 모아야겠다고 다짐하여 처음 글을 올린 지 정확히 1주년이 되는 달이다. 릭 워렌 목사의 <목적이 이끄는 삶>을 읽고 목적이 있는 것만큼 강력한 삶은 없다는 것을 깨달아 필자의 꿈인 선한 영향력을 위해 처음으로 끄적여본 'To be a Game Changer'가 2020년 10월 18일, 즉 1년 전 지금 썼었다는 것이다.

 

말로만 얘기하고 머릿속으로만 상상했던 것들을 실제로 행한 윌터처럼 각자의 삶을 살길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는 필자의 인생 영화 중 하나다. 늘 머릿속으로만 상상하는 소극적인 평범한 회사원 월터는 그가 상상해왔던 것들을 하나하나 이루어가며 정신없이 살아온 인생을 뒤돌아보며 삶의 목적을 깨닫고 이후의 방향을 설정한다. 속절없이 흘러가는 시간을 아무것도 못 했다며 안타까워하던 필자였는데 이번 1년은 꽤나 치열하게 살아온 것 같아 그래도 행복하다. 필자 또한 월터처럼 상상만 하던 것들을 하나씩 이루어가는 느낌이랄까.

 

 위에서 언급한 칼 샌드버그의 "시간은 인생의 동전이다. 시간은 네가 가진 유일한 동전이고, 그 동전을 어디에 쓸지는 너만이 결정할 수 있다. 너 대신 타인이 그 동전을 써버리지 않도록 주의하라." 말처럼 각자에게 주어진 동전이 귀하게 쓰임 받길 바란다. 눈을 뜨는 매일의 아침. 어쩌면 그건 당연한 것이 아니다. "내가 헛되이 보낸 오늘은 어제 죽은 이가 그토록 갈망하던 내일이다'는 말이 있듯이 매일매일의 순간을 밀도 있고 행복하게 살 수 있기를 소망한다.

 

God Bless You, 그대의 삶 속에 행복과 평안이 진심으로 함께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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