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 8. 19:34ㆍHeal the World(문학)
"인생을 바꾸기 위해 필요한 것은 돈이 아니라 용기다."
워킹홀리데이란 국가 간에 협정을 맺어 특정 국가에서 해당 시간 동안 거주하면서 취업, 여행과 공부 등을 가능하도록 해주며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해주는 프로그램이다. 필자가 중학생 시절 호주에 갔는데, 당시에 워킹 홀리데이를 온 사람들이 정말 많았었고 유튜브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어 관심이 있던 때가 있었다. 하지만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면서 그러한 관심을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사그라들었고 그렇게 대학교에 입학하게 되었다. 매년 나이를 먹어가다가 어느 순간 과연 워킹 홀리데이, 또는 교환학생 등의 경험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회의감이 들었다. 어렸을 적에 하지 않았던 현실적인 고민이 필자를 다급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 접하게 된 권동희 작가의 <나는 워킹홀리데이로 인생의 모든 것을 배웠다>를 읽고 다음과 같은 인상 깊은 구절들이 필자의 가슴에 불을 지폈다.
많은 책에 '꿈은 구체적이고 명확해야 한다'라고 적혀 있다. 옳은 말이다. 하지만 하나 빠진 게 있다. 그 꿈에 대한 '간절함'이다. 간절함이 없는 꿈은 절대 실현되지 않는다. 따라서 구체적이고 명확한 꿈, 그리고 간절함만 있다면 어떤 방법으로든 길은 열리게 마련이다.
- 권동희, <나는 워킹홀리데이로 인생의 모든 것을 배웠다> p63
꿈을 이루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간절함'이라고 한다. 이에 필자는 적극적으로 동의한다. 'R=VD'라고 Realization(현실)=Vivid(명확한) Dream(꿈)이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 실제로 생생하고 구체적인, 명확한 꿈 또한 매우 중요하다. 우리의 뇌는 상당히 완벽하지 못해 구체적으로 상상하면 그것이 현실인지 허상인지 구별하지 못하며, 동시에 그 꿈을 이루어가기 위해 신체 기능들이 작용한다고 한다. 하지만 여기서 더욱 중요한 것은 명확한 꿈에 '간절함'이라는 노력과 정신력이 어울러져야한다는 것이다.
인생은 언제나 예측 불가능하다. 그래서 인생이란 살아볼 만하지 않을까. 예측할 수 없기에 인생을 내가 꿈꾸는 대로 만들어갈 수 있다. 미래는 지금 저지르는 만큼 달라진다. 나는 머리가 아닌 가슴이 시키는 대로 저지르고 보는 어른 아이인 철들지 않은 인생이 즐겁다.
- 권동희, <나는 워킹홀리데이로 인생의 모든 것을 배웠다> p164
인생은 B(Birth, 탄생)와 D(Death, 죽음) 사이의 C(Choice, 선택) 이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 실제로 필자는 매번 인생이 정말 재밌는 게 한 치 앞도 모르기 때문이라는 생각을 자주 했었다. 선택 하나하나가 미래의 자신을 만든다는 사실이, 생각과 관점, 그리고 행동으로 꿈꾸는 삶이 현실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필자의 가슴을 뛰게 만들어줬다. 그 이후로 신중한 생각과 행동을 행하게 된 것이다. 위 문장을 읽으면서 머리가 띵했던 것이, 필자 같은 경우에는 가슴이 시키는 것과 머리가 아는 것의 간극이 심해 늘 고민과 걱정만 하고 제대로 된 행동 없이 살아왔었다. 하지만 이제는 가슴이 시키는 일 또한 행함으로써 즐거운 일을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NO.1 이 아닌 Only 1이 돼라'
Only 1이 될 때 피 터지는 생존 경쟁에서 벗어나게 된다. 사람들로부터 인정과 존중, 눈부신 미래가 펼쳐지게 된다. 꼭 그런 인생을 살기를 바란다. 마지막으로 내가 꿈을 이루면 나는 누군가의 또 다른 꿈이 된다는 것을 기억하길 바란다.
꿈이 시키는 일을 하는 사람은 오늘 하루가 다르다.
- 권동희, <나는 워킹홀리데이로 인생의 모든 것을 배웠다> p263
사실 생존 경쟁은 우리 사회를 살아가는 데 있어서 불가피한 존재다. 그러한 경쟁에서 살아남은 이들이 성공의 기쁨을 누린다. 그렇다고 성공한 모든 이들이 생존 경쟁에 목메 살아온 것은 아니다. 최고보다는 본인의 정체성을 중심으로 전 세계에서 하나뿐인 스스로가 된 이들에게도 인정과 존중, 눈부신 미래가 펼쳐져 왔다. 필자가 좋아하는 말이 떠오른다. "세상이라는 퍼즐의 한 조각이 되어라. 너 없이는 완성될 수 없도록." 필자 또한 그런 삶을 살기를 원하고 실제로 인생 좌우명 중 하나이다. 세상이라는 퍼즐의 한 조각이 되기 위해서는 No.1이 되는 방법도 있겠지만 그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존재가 되는, 일종의 Only 1이 되는 방법도 있기에.
"마지막으로 내가 꿈을 이루면 나는 누군가의 또 다른 꿈이 된다는 것을 기억하길 바란다." 이 또한 필자가 정말 좋아하는 문장이다. 실제로 책을 읽기 전부터 삶을 정말 최선을 다하여 밀도 있고 의미 있게 살아야겠다고 느끼게 해준 계기가 있었다. 그것은 바로 필자를 보며 동기를 부여받고 행복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친구들을 보았기 때문이다. 별거 아닌 필자를 보며 인생을 살아갈 용기를 얻었다고 친구부터 힘들 때마다 넌지시 던져준 따뜻한 문장들이 지금의 본인을 만들었다는 친구까지. 그런 그들을 바라보며 정말 필자가 꿈을 이룬다면 그런 모습을 보며 누군가도 꿈을 꾸게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기에 하루하루 의미 있게 살아가고자 다짐하였고, 부족하지만 열심히 노력 중이다.
마지막으로, <유태경전>에는 이런 말이 있다고 한다. "지혜로운 사람은 행동으로 증명하고 어리석은 사람은 말로 행위를 변명한다." 필자는 꿈을 가지고 책임감을 기본으로 하여 행동으로 이를 증명하는 것이 최고로 멋진 삶이라고 생각한다. '말로만 다짐하는 삶이 아니라 직접 행동으로 증명하는 것'이 바로 이번 2022년 필자의 목표다. 절대 변명을 찾지 않고 실패하든 성공하든 계속하여 도전하며 하루하루 성장하는 필자가 되리라 약속한다.
그대들의 삶에 축복이 가득하기를.
God Bless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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