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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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상대가 내 이야기에 집중하게 하는 방법, 조용민 구글 매니저
구글이라는 회사는 특이한 회사로 알려져있지 않은가. 필자의 고등학교 시절, 진로 캠프에 오셨던 구글 직원님의 명강연(꿈을 주제로 하는 강연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후 구글에 큰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오늘은 어떤 강연을 볼까 유튜브에 들어가 서핑을 하던 중 조용민 구글 매니저의 이 눈에 들어왔다. 필자의 아버지께서는 항상 '경청과 공감'을 강조하셨다. 그 때문에 어려서부터 상대방의 이야기를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경청하고 공감하는 것에는 익숙했으나, 상대가 내 이야기에 집중하게 하는 방법은 낯설었기에 강연을 흥미롭게 들을 수 있었다. 필자는 여행 다니는 것을 좋아한다. 지금까지 약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10개의 나라에 다녀왔다. 수없이도 많이 비행기에 타면서 항공기에 타면 출발하기 전에 보여주는 영상(..
2020.11.15 -
#5 말 그릇을 키우는 비법, 김윤나 <말 그릇> 저자
'말'은 누군가에게는 별 볼 일 없는 것일 수도 있지만, 또 누군가에게는 모든 것일 수 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교류를 중심으로 사회를 형성한다. 그러한 교류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말이기에 말의 중요성에 대한 경중의 차이는 있겠지만 유무의 차이는 없을 것이다. 다시 말해, 말의 중요성을 낮게 평가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지만 말의 중요성을 부정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는 뜻이다. 이기주 작가의 를 읽으며 말의 중요성에 대해 깊은 생각을 하던 중 어느 날 문듯 말보다 그러한 말을 담고 있는 '말 그릇'에 시선을 돌렸다. 그러던 중 한 강연의 제목이 눈에 들어왔는데 바로 오늘 이야기를 나눌 김윤나 작가의 '말 그릇을 키우는 비법'이다. "사람마다 말을 담아내는 그릇이 있는데, 그 크기는 다 다릅니다."..
2020.11.14 -
#4 내 삶의 밀도를 높이는 과학적 방법, 이정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선임연구원
오늘도 새로운 강연을 듣기 위해 인터넷을 서핑하던 중 하나의 제목이 눈에 들어왔다. '내 삶의 밀도를 높이는 과학적 방법' 이라니, 우선은 내 삶의 밀도를 높인다는 표현이 새로웠고 둘째로 그러한 것을 과학적으로 한다니 어떤 내용의 강연인지 정말 궁금하였다. 강연자는 이정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선임연구원이시다. 강연자는 본인을 소개하는 5가지 문장과 함께 '데이터'의 가치를 소개한다. 첫째, 그는 본인을 음악을 좋아한다는 사람으로 소개한다. 이후 본인이 들었던 음악을 시대별로 모은 뒤 본인이 어느 시대의 음악을 좋아하는지 설명을 하였다. 첫 사진부터 필자를 놀라게 하였다.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 또한 상당수는 아래의 사진을 보고 놀랄 것이다. 이러한 데이터를 사실상 처음 접해보기에 정말 깜짝 놀라지 않을..
2020.11.13 -
#3 죽고 싶어도 떡볶이 먹을 수 있어요, 백세희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저자
필자는 시간이 될 때마다 서점에 가, 책들을 생각 없이 둘러보고는 한다. 그러던 중 어느 순간 베스트셀러 코너에 에세이가 많아졌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었다. 깊은 사실 및 통찰을 다루는 책들이 아닌, 상대적으로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에세이를 사람들이 선호한다는 사실이다. 더 나아가, 특히 '위로 및 감성'을 주제로 하는 에세이가 많았는데 그 중 한 권의 책이 필자의 눈에 사로잡혔다. 제목이 특이해서였는데, 였다. 아직 해당 책을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분명 흥미로웠기에 이 책을 쓴 작가의 강연을 집중하면서 들을 수 있었다. 백세희 작가는 본인의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고 나서 크게 2가지가 바뀌었다고 말한다. 첫째, 부모님의 빛을 다 갚게 되어 항상 웃음꽃이 피어계신다는 점. 둘째, 세상에 본인과 같은 어려움..
2020.11.12 -
#2 인공지능의 시대에 더 잘 살 수 있는 방법,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이사
필자는 하루에 한개의 강연을 듣기 위해 노력중이다. 끊임없이 새로운 것들에 스스로를 노출시키라는 작가의 말처럼 변화와 혁신에 더더욱 익숙해지기 위해서다. 동시에 그는 본인과 전혀 무관한 주제의 강연을 들으라고 조언한다. 인문계인 필자가 생각하기에 본인과 전혀 무관한 주제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이다. 멀게만 느껴지던, 필자와는 전혀 상관이 없다고 느껴지던 주제들에 익숙해지고자 오늘은 그 중 인공지능 강연을 들었다. 강연자는 이경일 대표이사로, 그는 솔트룩스라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연구하는 회사의 대표다. 인공지능 시장에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발을 담가와서 그런지 강의를 집중하면서 들을 수 있었다. 변곡점이란 단어를 아는가? 사전적인 의미는 '곡선이 오목에서 볼록으로 변하는 지점(반대 또한..
2020.11.11 -
#1 원하는 대로 살고 싶다면 '박스'를 탈출하라, 타일러 라쉬
'당신의 꿈은 무엇인가?' 과거 주변 사람들이 필자의 꿈을 물을 때마다 인권변호사가 되는 게 꿈이라고 답을 하고는 하였다. 그러던 중 필자를 충격에 빠트린 이야기를 들었는데, 꿈과 장래희망은 다르다는 것이다. 정확히 말하면 꿈은 장래희망 보다 포괄적인 개념이라는 뜻이다. 이해가 되는가? 의사가 되는 것, 경찰이 되는 것, 국회의원이 되는 것 등과 같이 장래희망이 꿈이 될 수는 있지만 꿈의 모든 것이라고는 보지 못한다는 것이다(수학적 개념으로, 꿈은 장래희망의 필요조건이다).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은 이후 필자의 꿈은 명사형이 아닌 동사형으로 변했다. 단순히 '인권변호사'가 아닌 '사회의 정의를 위해 힘쓰는 자'로 바뀐 것이다(물론 지금은 또 다른 꿈을 향해 걸어가고 있다). 변화가 보이는가? 꿈의 폭은 넓..
2020.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