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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철학은 반드시 답을 찾는다!', 야마구치 슈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문사철'이라는 단어를 들어본 적 있는가? 문사철은 문학, 사학, 철학을 묶어 부르는 단어로 많은 이들이 문과의 취업 현실을 논할 때 취업이 더더욱 안되는 인문계열의 학과들의 비꼬듯이 인용하는 단어다(물론 필자는 그런 마음이 전혀 없다). 그렇게 무시당해만 오던 문사철의 현실에 반기를 든 사람이 등장했으니 그는 야마구치 슈다. 그의 책 는 당시 부동의 혜민스님을 10일 만에 무너뜨렸다. 야마구치 슈는 경영학 전공도, MBA도 없이 세계적인 경영 컨설팅 기업인 콘페리헤이그룹의 임원 자리에 올랐다. 그는 본인의 책 를 통해 본인을 지금까지 성장시켜주고, 삶의 무기가 되어준 철학의 힘에 대해 다룬다. "자신이 무언가를 원할 때, 그 욕구가 '진짜' 자신의 순수한 마음에서 비롯된 것인지 혹은 타인이 불러일으킨 ..
2020.10.21 -
헌정 역사상 4번째 최연소 국회의원, '류호정'에 대한 모든 것
국회에 원피스를 입고 등장하여 큰 화제가 되었던 인물. 그녀는 바로 정의당 비례대표 류호정이다. 1992년 8월 9일생으로, 대한민국의 노동운동가 출신의 정치인으로서 대한민국 헌정 역사상 역대 4번째 최연소 국회의원이다(최연소 국회의원은 김영삼 전 대통령). 창원도계초등학교, 창원반송여자중학교, 창원경일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이화여자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사회학과에서 입학하였다. 아프리카 TV와 트위치 등에서 방송인으로서의 삶을 이어갔고 시간이 지난 뒤 노동운동가로 활동하게 된다. 이후에는 정의당에 입당하여 성남시위원회 부위원장, 경기도당 여성위원장, IT산업노동특별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경력을 이어나갔다. 21대 총선에서 정의당은 비례대표 5석을 얻게 되면서 류호정은 21대 국회 최연소 국회의원이 되었다...
2020.10.20 -
What do I have?
부푼 마음을 가지고 시작한 성장 이야기, 그 첫 번째 시간이다. 필자는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는데 심윤경 작가의 장편 소설 중 라는 책이 있다. 그곳의 한 문장이 가슴에 와닿았다. "나침반은 처음엔 원래 많이 흔들리지만, 결국 옳은 방향을 향하니까." 우리의 인생을 나침반과 함께 사는 것이 어떠한가. 속도보다는 방향이 중요하지 않겠는가. 조금만 틀어지면 결국 잘못된 방향을 향해 나아가고, 어느 순간 돌이키기 어려운 본인의 상황을 알게 될 테니.. 그렇다고 이미 많은 시간을 살아왔다고 하여 낙심하지 않기를 바란다. 지금이라도 본인의 현주소를 인지하고 새로운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니 말이다. 그 때문에 이번에는 현재 필자의 재산 및 기타 상황을 공유하도록 해보겠다(얼굴도 모르는 이의 상황이 궁금하지 않..
2020.10.19 -
To be a Game Changer
대한민국의 한 대학교에 다니는 평범한 한 명의 대학생. 나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문장이지 않을까 싶다. 필자는 10대 시절 대학교에 가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친구들과 웃고 떠들며 놀기도 한, 다른 이와 지극히 닮은 사람이다. 글을 쓰고, 생각하는 걸 좋아해서 그런지 사람들은 종종 내게 여러 질문을 남기고는 한다. 최근에는 가장 중요시하는 가치가 뭐냐고 물었는데 그럴 때마다 깊은 고민에 빠진다. 도대체 내가 추구하는 것은 무엇일까? 의 릭 워렌 목사는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 "목적이 있고 초점이 맞춰진 삶만큼 강력한 것은 없다"라고 말이다. 삶의 목적, 정말 추상적인 주제가 아닌가. 우리가 살아가는 목적이라니, 그저 태어났기 때문에 태어난 것 아닌가(왜 태어났니~왜 태어났니! 아, 뭐라고 하는 것..
2020.10.18 -
'심석희 성폭행 혐의', 조재범 "훈육이었다" 주장
심석희는 1997년 1월 30일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난 대한민국의 쇼트트랙 선수다. 그녀는 현재 여자 쇼트트랙 1,000m 세계기록 보유자이며, 미국의 NBC에서는 그녀를 '천재' 쇼트트랙 선수라고 언급하기도 하였다. 수많은 대회에 나가 기록에 기록을 세우고, 대한민국에 값진 메달을 가져와줬던 그녀가 어느 날 입을 열어 충격적인 이야기를 했다. 바로 그녀의 오랜 코치 조재범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말이다. 심석희는 2014년, 본인이 고등학교 2학때였을때부터 지속적으로 강제추행 및 강간을 당했다고 얘기했다. 심석희 선수를 지속적으로 폭행하여 다치게 혐의로 수원지법은 2018년 9월 19일에 조재범에게 10월의 실형을 선고하였고 수원지법 형사항소4부는 1심보다 무거운 1년 6개월의 형을 선고하였다. 16일 수..
2020.10.18 -
'거짓미투 피해', "손석희는 어떤 심정일까", 시인 박진성
1978년생의 시인 박진성은 자신의 SNS를 통해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올린 뒤 잠적하였다. 이에 대전 동부경찰서는 그의 행적을 파악하기 위해 나섰고 결국 서울 용산구에서 그의 생사를 확인하였다. 그는 JTBC '뉴스룸' 앵커를 맡았던 손석희 대표이사 사장을 언급하며 현재 그의 심정이 궁금하다고 이야기를 했다. 자신을 성폭행 가해자로 지목하였던 여성과 손석희 사장이 JTBC '뉴스룸'에서 인터뷰를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재판을 통해 시인 박진성을 향한 미투는 사실이 아니었음이 밝혀졌다. 즉, 거짓 미투를 당한 것이었다. 17일 그는 본인의 입장문을 공개하며 "조용에 조용을 더해서 겸손하게 살겠습니다."고 밝혔다.
2020.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