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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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돈'과 '투자'의 비밀, 로버트 기요사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이제 돈을 위해 일하지 말고 돈이 나를 위해 일하게 하라." "자신의 재정적 미래를 관리하기를 바라는 사람들은 를 출발점으로 삼길 권한다." USA 투데이에서 밝혔듯, 이는 돈과 투자에 대해서 공부를 하려는 사람들이 처음으로 접하기 좋은 경제경영서의 베스트셀러다. 필자는 로버트 기요사키를 유튜브에서 처음 접했는데, 내용이 정말 충격적이었다. 그것은 바로 학교가 자본가를 키우는 게 아니라 사회를 돌아가게 만드는 톱니바퀴 같은 사람들을 양성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그의 말이 인상 깊었던 것이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생각해보면 온갖 창의력과 상상력이 제한되던 학교의 모습을 다시 되돌아보니 소름 돋을 만큼 다 맞아떨어졌다. 더군다나 우리나라는 문화의 영향 때문인지 예로부터 돈을 밝히는 풍습이 아니었다 보..
2022.02.01 -
#20 존재만으로도 충분한 너에게, 소윤 <작은 별이지만 빛나고 있어>
"넌 그대로만 있어 줘. 존재만으로도 충분하니깐." 위의 문장은 필자가 친구에게 해줬던 조언 중 하나였다. 조언이라기엔 현실성 없는 내용이긴 하지만 매일매일 각박하게 무언가를 해야 하는 압박감에 불안해하며 힘들어한 친구에게 해준 한 마디가 친구는 굉장히 감동이었다고 필자에게 말하기도 했었다. 그런데 이와 비슷한 문장이 적혀있는 책을 군대의 북카페에서 접하게 되었는데 그것은 바로 소윤 작가의 였다. 원래 필자는 에세이를 즐겨보다가 최근에는 투자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경영경제 서적에 집중하느라 오랫동안 읽지 못했었다. 에세이를 좋아했던 이유는 그 잠잠하면서도 감동적인 글귀가 마음을 울렸고 그리 짧지도, 길지도 않은 호흡의 글을 집중하면서 읽기에 충분했기 때문인데 이번 책을 통해서 다시금 그때의 감정을 느낄 ..
2022.01.25 -
#19 당신의 생각은 과연 옳은가? 유읽남, <올바름이라는 착각>
"진짜와 가짜, 차별과 혐오가 범람하는 혼돈의 시대" 필자는 조던 피터슨과 특별한 인연이 있다. 개인적으로 아는 사이라기보다는, 그를 절대 잊을 수 없는 사건이 있었다. 때는 바야흐로 2021년 7월경이었다. 일등병 시절 근무 투입을 하고 쉬는 시간에는 흡연하든, TV를 보든, 자든 편하게 쉬라는 얘기에 비흡연자로서 그냥 흘려보내긴 아까운 쉬는 시간이었기에 책을 한 권 들고 갔다. 그 책은 바로 조던 피터슨의 이었다. 하지만 나중에 알고 보니 쉬는 시간에 독서는 금지되는 것이었고 직속 상관은 필자에게 교육을 받지 못했냐며 소리를 질렀고, 너무나도 억울하여 몰랐다고 하니 왜 말대꾸를 하냐며 자기가 만만하냐며 책을 집어 던졌다. 도대체 뭐 때문에 혼나는 건지 이해조차 하지 못하던 상황, 그리고 다음에는 지시..
2022.01.23 -
#18 꿈만은 절대 잊지 마라, 권동희 <나는 워킹홀리데이로 인생의 모든 것을 배웠다>
"인생을 바꾸기 위해 필요한 것은 돈이 아니라 용기다." 워킹홀리데이란 국가 간에 협정을 맺어 특정 국가에서 해당 시간 동안 거주하면서 취업, 여행과 공부 등을 가능하도록 해주며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해주는 프로그램이다. 필자가 중학생 시절 호주에 갔는데, 당시에 워킹 홀리데이를 온 사람들이 정말 많았었고 유튜브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어 관심이 있던 때가 있었다. 하지만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면서 그러한 관심을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사그라들었고 그렇게 대학교에 입학하게 되었다. 매년 나이를 먹어가다가 어느 순간 과연 워킹 홀리데이, 또는 교환학생 등의 경험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회의감이 들었다. 어렸을 적에 하지 않았던 현실적인 고민이 필자를 다급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 접하게 된 권동희 ..
2022.01.08 -
#17 당신이 잠든 사이에 누군가는 꿈을 이룬다, 김유진 <나의 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된다>
"지금 자면 꿈을 꿀 수 있지만 안 자면 꿈을 이룰 수 있다" 김유진 작가의 를 읽고 떠오른 문장이다. 해당 문장은 가수 비(본명 정지훈)가 한 말로 전체 내용은 다음과 같다. "지금 자면 꿈을 꿀 수 있지만 안 자면 꿈을 이룰 수 있다. 연습에는 장사 없으니 죽을 만큼 노력하라. 안심하면 무너진다. 불안하면 연습하라. 내게는 노력이라는 칼이 있다. 120%를 준비해야 무대에서 100%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다.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나는 시작하지 않는다." 그의 말을 처음 접했던 당시에는 크게 와닿지는 않았지만 이번에 김유진 변호사의 책을 읽고 조금은 새롭게 다가왔다. 그녀의 책을 읽고 나니 앞으로의 삶의 방향성을 재정립하고 동기 부여 또한 받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늘 피곤하다는 이유만으로 늦잠을..
2021.12.30 -
#16 돈은 어떤 모습으로 다가오는가, 이지성 <미래의 부>
'미국 주식은 믿음이다'라는 말이 있다. 계속 횡보하는 한국의 주식 시장과 다르게 미국은 꾸준하게 우상향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는 믿음만 있다면 돈을 벌 수 있다고 한다. 말이 쉽지, 과거의 데이터들을 통해 바라본 그동안 성장해온 미국의 주식 시장을 보면 지금은 버블(과도한 탐욕, 투기 구간)이 아닌가라는 의문이 들수도 있겠다. 그러던 중 필자는 아버지께서 추천해주신 한 책이 떠올랐다. 그것은 바로 네이트 실버의 이라는 책이다. 책의 내용인 즉슨, 통계학을 기반으로 어떻게 잘못된 정보(소음)을 거르고 진짜 의미 있는 정보(신호)를 찾을 것인지에 대한 책이다. 비록 필자는 통계학을 기초로 하고 있지는 않지만 이 책을 통해 우리 주변에 수많은 떠돌아다니는 정보들 가운데 불필요하거나 왜곡된 정보(소음)..
2021.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