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0. 4. 16:20ㆍHeal the World(문학)
저자인 말콤 티모시 글래드웰은 영국에서 태어나 캐나다에서 자란 작가이자 강연가이다. 1987년에 <워싱턴 포스트>를 시작으로 기자로 활동하다가 1996년부터 <뉴요커>의 기고 작가로 일해왔다.
그의 책 <블링크>는 우리가 생각보다 직관 및 통찰력에 많이 의지하고 있으며, 동시에 이는 큰 효과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고 밝힌다. 필자는 생각도 많고 신중한 편의 성격을 가지고 있어, 어느 결정을 내리는 데 있어서 상당한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한다. 이렇게 판단하는 것이 단순한 직관 및 통찰력으로 결정을 내리는 것보다 '합리적'이라고 생각했지만, 말콤 글래드웰은 순간적인 판단들이 가져온 수없이도 많고 다양한 사례를 들어 새로운 관점을 제공한다.
"무의식은 일종의 정신적 시종 역할을 한다. 우리 삶의 정신적인 부분을 소소한 것까지 모두 보살핀다. 주변에서 진행되는 모든 일을 감시하고 적절히 대응하게 하면서 당신이 중요한 당면 과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자유롭게 풀어준다. (중략) 전두엽 손상은 아는 것과 행동하는 것 사이에 단절을 불러옵니다."
- 말콤 글래드웰, <블링크> p93
"두가지 중요한 교훈이 있습니다. 첫째, 정말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의사결정은 신중한 사고와 본능적인 사고의 균형에 달려있다는 것이다. 보브 골롬이 위대한 자동차 세일즈맨일 수 있었던 것은 고객의 의사와 필요와 감정을 한눈에 직관하는 능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그 과정에 제동을 걸어야할 때, 즉 특정한 유형의 순간적 판단을 의식적으로 물리쳐야 할 때를 잘 알았기 때문이다.
둘째, 좋은 의사결정에는 간소화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존 고트먼은 복잡한 문제를 매우 간단한 요소들로 분해했다. 다시 말해 좋은 결과를 내는 의사결정자가 되려면 좋은 편집자가 되어야한다."
- 말콤 글래드웰, <블링크> p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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