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0. 11. 22:27ㆍHeal the World(문학)
필자는 자기개발서를 찾아서 읽지는 않는다. 절대 그것을 비하하는 것은 아니지만, 주관적으로 느끼기에 자기개발서는 누구나 다 아는 내용을 다루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흥미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기개발서에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던 필자의 생각에 한 방 먹인 책이 등장했으니, 팀 페리스의 <타이탄의 도구들>이 그 주인공이다.
"추구하는 것에만 집착하면 현재 갖고 있는 걸 잃는다. 반대로 현재 갖고 있는 것에 감사하면 마침내 추구하는 것을 얻게 된다."
- 팀 페리스, <타이탄의 도구들> p36
"트렌드는 중요하지 않다. 미래의 삶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건 '사명감'이다. 사명이란, 다른 사람들이 해결하지 못한 문제를 찾아내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은 엄두도 내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노력이다. 대체 불가능한 사명을 찾아라."
- 팀 페리스, <타이탄의 도구들> p45
"고등학교를 졸업할 무렵이면 우리는 부모님과 직접 대면할 수 있는 시간의 93퍼센트를 써버린 것이다. 어른이 된다는건 7퍼센트, 5퍼센트, 3퍼센트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뜻이다. 이처럼 우리는 모두 맨 끝에 서 있다. 남은 7퍼센트 가운데 당신은 몇 퍼센트를 화를 내고 걱정하고 좌절하는 데 사용하고 있는가?"
- 팀 페리스, <타이탄의 도구들> p90
"한 번 성공한 방식으로 두 번 성공하는 경우는 없다는 것을 생생하게 배웠다. 쉽게 따라오지 못하는 걸 만들어 계속 선두를 유지하는 것, 그게 성공이었다."
- 팀 페리스, <타이탄의 도구들> p118
"자발적으로 안테암불로(길라잡이)가 되어야 한다. 그저 다른 사람들이 잘 될 수 있는 도움을 자발적으로 제공하라는 것이다. 다른 이들이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캔버스'를 마련해주라는 뜻이다. 내 위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 길을 열어주는 것이 곧 나를 위한 길을 만들어가는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 팀 페리스, <타이탄의 도구들> p143
"불안에서 벗어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지금 이 순간의 좋은 일에 감사하는 것이다. 모든 것은 끝이 있고 모든 것은 사라진다는 것을 알아차려야 한다. 규칙적으로, 의도적으로 멈춰서서 그 사실을 즐길 줄 알아야 한다. 나약함을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별 큰일 없이 무탈하게 지나가는 하루에 진심을 다해 감사할 때 극복의 길이 열린다. 감사야말로 불안과 두려움을 보내오는 운명의 여신에게 맞설 수 있는 인간의 가장 효과적인 무기다."
- 팀 페리스, <타이탄의 도구들> p165
"우리가 평생 일하는 시간이 얼마인지 아는가? 8만 시간쯤 된다. 그 시간을 최대한 잘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 삶의 궁극적인 목적은 무엇이고, 그 목표를 향해 나갈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은 무엇일까?' 를 생각하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내가 앞으로 어떤 일을 할지, 내 삶의 목적은 무엇인지를 생각하는 데 4,000시간 정도 쓰는 건 충분히 타당하다. 4,000시간의 시간을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 생각하는 데 쓰는 사람은 분명 뭔가 의미 있는 삶을 만들어낼 것이다. 궁지에 몰려, 시간에 쫓겨 열정 따위를 마법처럼 외치며 괴롭게 살아가는 일은 없을 것이다."
- 팀 페리스, <타이탄의 도구들> p224
"성공하려면 자신만의 자리를 만들어야 한다.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자리에 대한 질문과 창의성과 경험을 만들어내야 한다. 대표적인 인물이 예수다. 물론 매우 힘든 일이다. 하지만 그것만이 우리에게 남아 있는 유일한 성공이다."
- 팀 페리스, <타이탄의 도구들> p232
"이 책에 등장하는 타이탄들의 성공비결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시각화'다. 긍정적인 일이든, 부정적인 일이든, 시각화해서 정리하면 현명한 해결책과 효과적인 방법들을 더 많이 얻을 수 있다. '나에게 일어난 멋진 일들'이라는 이름의 병을 갖는 것도 이와 같은 맥락에 있다. 당신도 한번 시도해봐라. 병만 갖고 있어도, 거기에 넣은 멋진 일이 일어날 것이다."
- 팀 페리스, <타이탄의 도구들> p253
"행복해지고 싶은가? 그럼 행복하다고 친구들에게 말하고 다녀라. 그러면 그 말이 사실이라는 걸 보여주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을 만나게 될 것이다. 최소한 자신이 한 말은 지켜야 하지 않겠는가? 당신이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친구들의 기대를 저버리는 행동은 분명 하지 않을 것이다."
- 팀 페리스, <타이탄의 도구들> p264
"상황이 나빠져도 당황하지 마라. 좌절도 하지 마라. 그저 상황을 바라보면서 '좋아!'라고 말하라. 상투적인 조언을 하라는 것이 아니다. 항상 웃고 긍정적인 사람인 척하라는 것도 아니다. 그런 사람은 현실을 간과한다. 긍정적인 태도가 문제를 해결해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이는 문제를 깊이 생각해보고자 하는 자세가 아니기 때문이다.
'좋아!'라고 외치는 건 해결책에 초점을 맞추는 자세다. 갖가지 문제, 실패, 장애물을 미리 알고 받아들이는 자세를 갖게 한다. 이 자세만이 우리만을 앞으로 나가게 한다. '좋아!'라고 외치며 기꺼이 받아들여라. 그리고 '좋아!'라고 외치며 앞으로 나가라. 마지막으로 이 말을 기억하라. '좋아!'라고 말하는 것은 당신이 살아 있다는 뜻이다. 아직 숨 쉬고 있다는 뜻이다. 일어나 먼지를 털고 이겨야 할 싸움이 남아 있다는 뜻이다. 일어나 먼지를 털고 몸을 추스르고 다시 뛰어들어라. 바로 그 순간부터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가 된다."
- 팀 페리스, <타이탄의 도구들> p278
"아니, 왜 긴장을 해야 해? 내가 이기면 준비를 잘한 결과일 거고, 내가 지면 준비가 부족한 때문이겠지 뭐. 지금 와서 걱정한다고 해서 변하는 건 하나도 없어. 그렇잖아? 일어나게 돼 있는 일은 일어나게 마련이야."
- 팀 페리스, <타이탄의 도구들> p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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