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be a Game Changer(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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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ve the legacy
운동. 어쩌면 현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애증의 존재이지 않을까 싶다. 운동을 해야 하는 건 누구나 알지만, 누구나 운동을 하지는 않는 그런 느낌이랄까. 필자는 운동을 좋아하는 편이다. 어려서부터 수영, 농구, 야구, 사격, 축구, 탁구, 승마, 볼링 등 다양한 스포츠를 접했고 그중 일부 종목은 시 대표부터 도 대표까지 하여 우수한 성적(시에서 우승하여 시 대표가 되었고, 도 대회에 출전하여 2등을 수상)까지 거두었다. 특정한 장소에서 개인 또는 여럿이 모여 같은 목표를 가지고 일분일초를 다투는 스릴을 즐겼던 것 같다. 여러 운동이 주는 각각의 매력에 빠져 이것저것 접하던 중 '헬스'를 알게 되었다. 사실 헬스를 처음 시작한 건 군대를 한 달 앞둔 시점이었다. 군대에서의 훈련은 체력이 기초가 되어야 하기에..
2022.05.11 -
'십일조 꼭 해야 하나요?', 김학철 연세대 교수
십일조는 자기 소득이나 재산의 10분의 1을 하나님께 바친다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우리에게 소득이 있으면 그중 10분의 1을 십일조라는 이름으로 헌금을 한다. 하지만 구약 성경과 신약 성경을 읽다 보면 이 십일조에 대해서 우리가 통상적으로 알고 있는 것과는 조금 다르다고 한다. 그렇다면 온전한 십일조는 무엇인가? 오늘은 필자가 좋아하는 신앙을 다루는 유튜브 채널인 '잘잘법(잘 믿고 잘 사는 법)'의 김학철 목사님의 영상을 정리해보겠다. 우선 십일조를 이해하기 위해서 처음 성경에 나온 구절을 보면 된다. 성경에서 가장 먼저 십일조라는 개념을 다룬 것은 창세기 14장 20절 말씀인데 아브라함이 전쟁을 치르고 멜기세덱이라는 하나님을 섬기는 제사장에게 자신의 재산의 10분의 1을 주는 장면이 나온다. 2..
2022.02.02 -
#15 주식투자 그렇게 하는거 아닙니다, 김동환 삼프로TV 대표
"여러분 저는 30년 가까운 투자의 기간에 수많은 실수를 했고요, 어처구니 없는 결정을 반복했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그 '원칙'을 지켰기에 오늘 여러분 앞에 서 있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주식에 투자한다는 건 동업자가 된다는 것이다. 투자하는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에 동반자가 되기로 결단하는 것이 주식을 사는 것이고 본인을 대신해서 경영에 책임을 질 동업자가 거둔 성과를 공유하면서 성과가 좋으면 이에 만족하고 그렇지 않으면 새로운 비전 있는 동업자를 찾는 것이다. 스티브 잡스가 아이폰을 출시했을 때 애플 주식을 샀더라면, 이병철의 동업자가 되기 위해 삼성전자를 샀더라면, 제프 베조스가 책 사업을 시작했을 때 아마존을 샀더라면 어땠을까. 주식 투자란 그저 차익을 남기기 위해 사고파는 일회성의 행위라..
2022.01.30 -
신 6:3-5 '이스라엘아 들으라'
'이스라엘아 들으라'라는 표현을 듣자마자 '쉐마 이스라엘'이 떠올랐다. 혹시 '쉐마 이스라엘'이 무엇을 뜻하는지 알고 있는가? 여기에서 '쉐마'는 '듣다'라는 뜻을 지닌 히브리어 '샤마'의 명령형이고 이스라엘은 말 그대로 이스라엘을 칭한다. 즉 '쉐마 이스라엘'은 '이스라엘아 들으라'라는 표현으로 해석이 된다. 한 가지 흥미로운 사실은 유대인들의 경우 책의 제목을 정할 때 있어서 첫 단어를 그대로 사용한다는 점이다. 그 때문에 성경의 시작인 창세기는 히브리어로 베레쉬트('태초에'라는 뜻을 가진 히브리어)다. 그러므로 '쉐마'는 신명기 6장 4절부터의 내용을 지칭한다. 더군다나 이번 설교의 제목이 더욱 인상 깊었던 것은 자주 부르는 노래의 제목 또한 '쉐마 이스라엘'이기 때문이다. 필자는 기독교 대학교를에..
2022.01.18 -
롬 8:14-17 '하나님의 영'
이번 예배의 주제는 '하나님의 영'이었다. 하나님의 영에서 '영'은 헬라어 원어로 πνεῦμα(프뉴마)이며 이는 "숨과 호흡"을 의미한다. 사실 하나님의 영은 하나님의 성령이라고 해석할 수 있으며 이를 다르게 얘기하면 하나님께로 온 영을 뜻한다. 하나님께로 온 영이라, 마음으로 인도해주는 성령을 의미하는 것일까. 설교의 주제를 보고 잠언 16장 9절인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니라"는 구절이 떠올랐다. 사실 하나님의 영, 성령에 대해 깊이 생각해본 적이 없어 이번 설교가 기대되기도 했던 것 같다. 설교 말씀은 로마서 8장 14절부터 17절이었다. 14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15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
2021.12.21 -
시 100:1-5 '감사'
2, 3주 전 미국에서 큰 행사가 있었다. 그것은 바로 추수감사절로, 이는 하나님께 가을에 1년 동안 추수한 것에 대한 감사제를 올린다는 개신교의 기념일로 미국에서는 1년 중 최대의 명절이다. 한국에도 추수감사절이 미국보다는 훨씬 작지만 존재한다. 추수 감사 주일을 지키기 시작한 1904년은 미국 선교사가 처음 조선에 입국한 11월 세 번째 수요일을 추수감사절로 정했다. 이후 시간이 흘러 수요일이 일요일로 바뀌면서 매년 11월 셋째 주일을 추수감사절로 지키고 있다. 추수감사절 기간 필자는 '감사'에 대해 생각을 했었다. 동시에 연말이기에 지난 2021년을 돌아보며 감사할 만한 제목은 무엇이 있는지, 한해를 돌아봤다. 그러던 중 주일에 교회에 갔는데 때마침 설교 제목이 감사였다. 말씀은 시편 100편 1절..
2021.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