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깊은 구절(27)
-
#3 거인들의 61가지 전략, 팀 페리스 <타이탄의 도구들>
필자는 자기개발서를 찾아서 읽지는 않는다. 절대 그것을 비하하는 것은 아니지만, 주관적으로 느끼기에 자기개발서는 누구나 다 아는 내용을 다루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흥미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기개발서에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던 필자의 생각에 한 방 먹인 책이 등장했으니, 팀 페리스의 이 그 주인공이다. "추구하는 것에만 집착하면 현재 갖고 있는 걸 잃는다. 반대로 현재 갖고 있는 것에 감사하면 마침내 추구하는 것을 얻게 된다." - 팀 페리스, p36 "트렌드는 중요하지 않다. 미래의 삶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건 '사명감'이다. 사명이란, 다른 사람들이 해결하지 못한 문제를 찾아내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은 엄두도 내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노력이다. 대체 불가능한 사명을 찾아라." - 팀 페리스, ..
2020.10.11 -
#2 말과 글에도 온도가 있다, 이기주 <언어의 온도>
, , , 등 많은 저서를 남긴 그의 이름은 이기주다. 그는 엿듣고 기록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한다. 그가 엿듣고 기록하며 느꼈던 세심하고도 찬란한 감정을 에서 만나보자, 천천히 그의 경험을 톺아보며 말과 글, 그리고 삶에서 언어의 온도를 느껴보자. "감정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 이모션(emotion)의 어원은 라틴어 모베레(movere)다. '움직인다'는 뜻이다. 감정은 멈추어 있지 않고 자세와 자리를 바꿔 가며 매 순간 분주하게 움직인다. 어쩌면 우린 사랑이 한결같을 거란 믿음에서 벗어나야 하는지도 모른다. 사랑의 쇠퇴와 소멸을 감지할 때 지난 사랑의 생채기를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고, 새롭게 다가온 사랑 앞에서 용기를 낼 수도 있을 테니 말이다." -이기주, p241 "어머니를 부축해서 병원을..
2020.10.06 -
#1 Don't think-Blink! 말콤 글래드웰, <블링크>
저자인 말콤 티모시 글래드웰은 영국에서 태어나 캐나다에서 자란 작가이자 강연가이다. 1987년에 를 시작으로 기자로 활동하다가 1996년부터 의 기고 작가로 일해왔다. 그의 책 는 우리가 생각보다 직관 및 통찰력에 많이 의지하고 있으며, 동시에 이는 큰 효과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고 밝힌다. 필자는 생각도 많고 신중한 편의 성격을 가지고 있어, 어느 결정을 내리는 데 있어서 상당한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한다. 이렇게 판단하는 것이 단순한 직관 및 통찰력으로 결정을 내리는 것보다 '합리적'이라고 생각했지만, 말콤 글래드웰은 순간적인 판단들이 가져온 수없이도 많고 다양한 사례를 들어 새로운 관점을 제공한다. "무의식은 일종의 정신적 시종 역할을 한다. 우리 삶의 정신적인 부분을 소소한 것까지 모두 보살핀다. 주..
2020.10.04